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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포상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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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4. 08. 28. 09:57

올림픽 포상 프로그램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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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훌륭한 성과를 낸 후원 선수들을 초청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뒷줄 왼쪽 첫번째), 정상혁 신한은행장(뒷줄 오른쪽)이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최근 막을 내린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훌륭한 성과를 낸 후원 선수들을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탁구 국가대표팀 신유빈, 전지희와 함께 유도 국가대표팀 김민종, 김지수, 김하윤, 이준환, 허미미 등 총 7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이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올림픽부터 후원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메달 색과 관계 없이 개인전(복식 포함)은 선수당 1000만원, 3인 이상 단체전은 팀당 2000만원, 단체 종목은 팀당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자체 올림픽 포상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보다 체계적인 스포츠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탁구에서 2개 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은 14세였던 2018년부터, 유도에서 2개 메달을 획득한 재일교포 허미미 역시 신한금융의 자체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루키 스폰서십'을 통해 지원 받으며 대한민국 여자 탁구와 유도의 간판으로 성장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그동안 고된 훈련을 견뎌낸 선수단의 노력 자체만으로 국민들에게 충분한 감동을 줄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세계를 향한 여정을 열띤 응원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탁구,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 핸드볼, 유도 등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5개 종목 국가대표팀에게 지난 6월 사전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이들을 포함해 총 8개 종목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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