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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김여사 명품백 사건, 검찰 수심위 거친 최종 판단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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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4. 08. 27. 12:27

공수처 측 "검찰 이첩·대통령실 관계자 소환 등 지금 단계서 말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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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고발건에 대해 "검찰 수사 결과와 수사심의위원회 논의 내용을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7일 공수처 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수사 2부에서 관련 사건을 현재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수사2부에 배당돼 알선수재 혐의 등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검찰의 수사 결과가 아직 안 나왔다. 수사심의위 결론을 거쳐 검찰이 최종 판단을 어떻게 내리는지 살펴보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실 관계자 소환 여부, 검찰 이첩 가능성 등에 대해선 지금 단계에서 말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지난 6월 "김 여사가 청탁의 대가로 명품 가방 등을 수수한 뒤 비서들에게 청탁 내용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면 이는 알선수재와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며 김 여사를 공수처에 고발했다.
한편 오동운 공수처장은 지난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알선수재 성립 여부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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