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차원의 압력도 언급
경제 대책에 수산업 지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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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에 의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는 조치로 즉시 철회를 재차 강하게 요구했다"면서 "정부가 하나가 돼 모든 차원에서 압력을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기시다 총리는 중국에 의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영향을 받은 수산업에 대한 지원책을 올 가을 마련하는 경제대책에 포함시킬 방침 역시 밝혔다.
노자키 어련회장은 이에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긴장감을 가지고 해 나가지 않으면 1번의 실패로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이 돼 버린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나아가 안전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요구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어시장 시찰 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의 수입 금지 조치가 어업에 미치는 영향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대책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 주에 관계 각료 합동 회의를 개최하고 가을에 책정을 목표로 하는 경제 대책도 확인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어시장에서 현지 해산물을 시식하고 적극적인 소비를 홍보하기도 했다.
중국은 기시다 총리의 이번 행보에 아직까지 별다른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1년 동안 보여준 강경한 태도를 감안하면 설사 반응을 보이더라도 일본의 요구를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히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