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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더나·화이자 새 코로나19 변종 신규백신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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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극 기자

승인 : 2024. 08. 23. 15:03

고령자 10월까지 접종 권고
COVID Vaccine Moderna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신규백신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됐다. 사진은 신규백신 포장과 주사기./ AP 연합뉴스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KP.2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이 각각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심사를 통과했다고 월스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가지 백신은 생후 6개월 이후 영유아부터 모든 사람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가 미국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 이맘때보다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른 조치다.

전문가들은 최근 1,2년간 백신 접종을 건너 뛴 고령자들은 반드시 신규백신을 맞도록 권고했다.

CDC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성인 22.5%와 어린이 14.4%만 5월 추가접종을 마쳤다.
의사들은 겨울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9,10월 중 신규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3개월이 지난 뒤 접종해야 한다.

의사들은 또 75세 이상 고령자들은 신규백신과 함께 독감 백신도 맞도록 권고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KP.3와 KP.2 코로나19 변이종이 감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효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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