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0월 19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서포터즈는 학생들이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자체 제작한 우수 오페라 작품 2편을 감상하도록 진행된다.
중·고등학생 55명과 주관 교사 연구회인 'IB ARTS 오페라교육연구회'의 음악교사 11명 등 총 66명이 참가해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1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이후 첫 작품으로는 '헨젤과 그레텔'을 관람했다. 19일에는 두 번째 작품인 '이육사(264), 그 한 개의 별'을 관람했다.
25일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김민정 공연기획팀장이 '오페라의 이해와 예술교육 적용 방안'을 주제로 교사 연수를 운영한다.
서포터즈 참여 학생들은 각 학교의 예술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해 오페라 관람 후기 등의 글쓰기를 실시한다. 또 오페라하우스와 대구교육청 공식 블로그·SNS 홍보 활동을 통해 대구지역 문화예술 알리미로 활동하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청과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오페라 작품의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 될 것"이라며 "예술체험을 통한 진로교육과 인성 함양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