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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제작진은 19일 "최근 불미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최강야구'에 출연 중인 장원삼 선수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전달드린다"며 "장원삼 선수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 제작진에게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장원삼 선수의 출연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원삼 선수 역시 18일 자신의 SNS에 "은퇴 후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도움주신 '최강야구' 모든 구성원 팀들,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며 "자진하차를 통해 책임을 지는 게 맞다. PD님과 감독님을 직접 찾아뵙고 다시 한 번 상황 설명 후 응당한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하차를 알렸다.
한편 장원삼은 최근 보도된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지난 16일 경남 창원에서 지인들과 3차 술자리까지 가진 뒤 17일 낮 12시 숙취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미팅을 위해 차를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