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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를 대표해 한국의 국경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위대한 두 나라의 영원한 우정과 한국의 건국을 기념한다"며 "한국은 민주주의의 등불로 성장했으며 수많은 국민의 번영을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또 "71년이 지난 지금도 미국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우리는 국제 평화와 안정, 인권과 개인의 자유라는 공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국경절을 맞아 한국 국민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