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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생인 심 차관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0년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춘천지검 강릉지청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법무부 검찰과 검사, 대전지검 부부장검사로 근무했다.
2010년에는 주LA총영사관 법무협력관을 맡았고 이듬해 미국캘리포니아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심 후보자는 '검찰 안팎에 적이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모든 정부에서 승승장구 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검사장으로 승진한 뒤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동부지검장 등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지난해 9월 고검장으로 승진해 대검 차장검사와 법무부 차관으로 중용됐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7년 당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으로 잠시 손발을 맞춘 경험이 있다.
심 후보자는 이원석 검찰총장보다 한 기수 선배임에도 대검 차장으로 총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았다. 아울러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후임 인선 과정에서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돼 장관 직무대행도 했다. 법조계에서는 심 후보자의 이 같은 행보는 윤 대통령의 투터운 신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평가한다.
△1971년 충남 공주 △휘문고 △서울대 법학과 △사법시험 36회(사법연수원 26기) △서울지검 검사 △춘천지검 강릉지청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법무부 검찰과 검사 △대전지검 부부장검사 △주LA 총영사관 법무협력관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대검 과학수사기획관 △서울고검 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동부지검장 △인천지검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법무부 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