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할부지'의 제작보고회가 8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철원 주키퍼와 심형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를 통해 여러 책도 써보고 TV에도 출연하고 유튜브도 해봤다. 영화를 촬영한다고 했을 때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푸바오의 모습을 알고 있는데 '신선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설레고 하고 걱정도 했는데 지금 제작보고회까지 왔다는게 설레고 감동스럽기까지 하다"고 했다.
심형준 감독은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지금까지 매체에서 보여왔던 주키퍼들의 이야기도 너무 재밌고 사랑스럽지만 영화를 통해 내면과 감정적인 부분들을 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그런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영화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9월 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