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기상재해 대비 및 수급현황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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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사과 재배농가를 방문해 과수 탄저병 방제상황과 사과 생육동향 등을 살폈다.
농식품부는 장마·폭염·태풍 등 여름철 기상재해에 대비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탄저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점검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박 실장은 지방자치단체, 생산자단체 등의 추석 수급 대응현황도 확인했다.
박 실장은 "올해 사과는 개화기 저온피해 없이 생육상황이 양호하고 상품과(上品果) 생산비율도 높을 것"이라며 "'홍로'는 작황이 좋아 추석 기간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햇과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1월부터 민·관이 참여하는 '과수 생육관리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2024 사과 안심 프로젝트'를 통해 생육시기별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