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PSCI는 지속 가능한 제약·바이오 산업 공급망을 위해 지난 2013년 미국에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등 전 세계 83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가입했다.
PSCI는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현황을 사전 평가한다. 해당 평가는 850개 이상 문항으로 구성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회원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ESG 경영 고도화를 실천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PSCI 공급망 관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향후 진행되는 감사 프로그램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PSCI 가입을 토대로 ESG 경영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CDMO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