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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지막 해명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따르면 쯔양은 일부 사이버 렉카 유튜버가 제기한 임신중절 수술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A씨의 성폭행에 의해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쯔양은 A씨가 성폭행 했을 당시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되자 A씨가 병원을 찾아 데려가 아무 말도 없이 수술을 시켰는데, A씨의 누나 명의로 수술을 하게 된지는 알지 못했다. 쯔양은 "본인 기록이나 A씨의 누나 진료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확인이 어렵지만 명의도용이 맞다면 처벌을 받겠다"고 했다.
또한 쯔양은 공개되지 않았던 A씨의 폭행 녹음본을 공개했고, 또 A씨와 최모 변호사의 통화 녹음본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쯔양을 상대로 공모를 했다는 증거를 입증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주장에 대해서는 "A씨와 처음 만난 건 헌팅포장마차였고, 당시엔 유흥업소에서 일하지 않았다"며 A씨의 강요에 의해 유흥업소에 일하게 된 것을 다시 한 번 설명했다. 또 가세연이 제기한 탈세의혹에 대해서는 "A씨가 내 개인 계좌와 세무 처리까지 모두 관리했다. A씨가 세금 내는 것을 아까워 했고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세무조사 때 그에 대한 탈세의혹이 있었던 것"이라며 추후 성실히 세무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A씨는 쯔양과 헤어진 이후에도 돈과 성관계를 요구했고 이가 지켜지지 않을 시에는 더 많은 돈을 욕했던 것을 음성으로 입증했다. 쯔양을 협박하던 여성들과 A씨의 전화통화 내용도 공개돼 충격을 줬다.
한편 쯔양을 약 4년간 협박하고 폭행한 A씨는 현재 사망한 상태로 해당 고소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났다. 쯔양에 대한 공갈 및 공갈 방조 등의 협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와 최모 씨는 2일 구속심사를 받는다. 앞서 구제역, 주작감별사 등의 유튜버는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지난 26일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되어 구속됐다. 쯔양은 가세연의 김세의 대표 역시 지난 30일 수원지검에 허위사실 유포 및 공갈 등 혐의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