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신 회장 등 3인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10명에서 12명으로 확대하고 추가 이사 선임을 통해 현 경영 체제 변경을 추진하는데 대한 반발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전날 한미사이언스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최근 다른 대주주들께서 언급하셨던 '한국형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는 이미 현재 한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친형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와 함께 추진 의사를 밝힌 해외투자와 관련, 그는 "관련 진행 상황은 아직 확답을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주주 간 입장차가 있고, (투자 유치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협의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