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도축마릿수 전년 동기比 4.5% 증가
도·소매가격도 전년比하락… 공급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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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관은 이날 오후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하림(닭 계열화사업자)을 방문해 여름철 성수기 닭고기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육용종계 사육확대와 계열업체 추가입식 등으로 닭고기 공급 및 가격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전망을 보면 올해 7월 육계 도축마릿수는 약 7027만 마리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수준이다.
도매가격의 경우 이달 중순 기준 1㎏당 3533원으로 전년 대비 16.5% 하락했다. 소매가격은 5907원으로 같은 기간 6.6% 내렸다.
박 차관은 "축산농가와 계열화사업자의 노력으로 닭고기 공급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소비자가격도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닭고기 산업 기반 육성을 위해 축산계열화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