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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수주 쾌거와 관련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대통령이 직접 원전 세일즈 정상외교를 추진한 부분, 그리고 선정 마지막까지 팀 코리아를 지원한 부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일단 민관이 하나가 돼 원팀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민간 측면에서 보면 신뢰하고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할 수 있는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제시한 부분이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건설단가, 또 그러면서도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이미 UAE 바라카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온 타임 위딘버짓(On Time, Within Budget)' 이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규모나 이런 부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상당히 의미 있는 규모"라며 "또 유럽에 진출하는 유럽의 원전 본산지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쾌거로 우리가 설명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체코가 이날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에 한수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이 최종 수주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선정으로 최대 원전 4기 건설을 위한 계약 조건으로 최종 조율하는 협상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발주사는 입찰서 평가를 통해서 경쟁사 대비 한수원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에 계약 체결 가능성은 물론 높다고 평가된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서 원전 2기 건설을 확정한 것이고, 테믈린 원전 2기는 추후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체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사업 가운데 2기 건설은 이미 확정된 상태이고 그 2기 건설 확정 사업에 우리가 우선협상대상자가 된 것"이라며 "나머지 2기는 이제 사업 자체가 결정될 것이기 때문에 결정되는 경우 우리가 우선협상대상자가 된다 이렇게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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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번 체코 원전 수주가 국내 원전 생태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저희가 수주를 하게 되면 전체 일감이 그간의 상승 회복세보다 매우 큰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국내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정상화, 그리고 원전 최강국으로의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수원이 24조원 규모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직후 "세계 최고의 대한민국 원전 산업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팀코리아가 되어 함께 뛰어주신 우리 기업인들과 원전 분야 종사자, 정부 관계자, 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팀 코리아 정신으로 최종 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