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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발달장애 성인의 평생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마음 쉼' 사업의 특수교사로, 매달 200통 이상의 전화로 고립·은둔된 발달장애 성인을 발굴하고 유선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 직접 방문·대기하여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한 교육지원과 김민정 주무관이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고등학생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해 지역 대학 및 고등학교와 협업해 학과 체험형 진로캠프, 청소년 자기계발연수 자기신청장학금 사업을 추진한 교육지원과 장세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지역 전수조사를 통해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가 많은 고유 특성을 발견해 지역특화사업으로 관내 민간 기관과 연계하여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발굴해낸 흥남동 강영란 복지지원계장이 뽑혔다.
협업팀 부문에서는 도시재생과 정권우 재생기획계장, 문제환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를 통해 서부권 나운3동 노인인구의 지역적 여건을 고려하고 설문조사와 현장 탐방을 하는 가운데, 경로장애인과, 체육진흥과 등 관련 부서 간 협업까지 진행해 건강-문화-복지를 연계한 노인복지시설 건립 방안을 적극 마련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공무직 부문에서는 38명의 군산시 관광 해설사를 관광 수요에 맞게 적재적소에 배치해 지역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상시 관광객의 각종 문의 전화에 친절하게 응대한 관광진흥과 최윤일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우수공무원 선발은 각 부서와 시민 추천을 거쳐 규제혁신, 경제 활성화, 민원·갈등 해결, 창의적·선제적 정책 발굴 등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낸 우수사례 8건을 대상으로 사전심사 및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시는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근무성적 평정 시 실적가산점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은 "공직자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조직문화가 자리잡도록 창의력을 발휘해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우수공무원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홈페이지 및 내부망에 게시해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전국 지자체에도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