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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에 따르면 고관절 인공관절은 대퇴부 경부 골절이나 골관절염·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 고관절 질환이 있을 때 선택적으로 시행한다.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은 접근방법에 따라 근육과 힘줄을 일부 절개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 회복과 보행 기능회복까지 시간이 소요된다.
엄 원장은 이번 수술에서 직접 상부접근 고관절 치환술을 적용했다. 현재까지 개발된 수술법 중 가장 최신의 최소침습적인 고관절 수술법으로, 아직 국내에서 널리 적용되고 있지는 않다는 게 엄 원장 설명이다. 기존 수술법 대비 수술 후 통증 감소와 빠른 재활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최소침습의 상부접근 고환절 치환술은 고관절 상부에서 대둔근을 통해 고관절에 직접 접근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연부조직과 근육 힘줄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엄 원장은 말했다.
특히 보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장경인대 손상 없이 수술이 가능해 더욱 빠른 회복과 재활이 가능하고, 자연스러운 보행으로 일상 생활 복귀까지 가장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엄 원장은 강조했다. 무엇보다 기존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법에 비해 절개 부위가 절반 이하로 크게 줄어 수술 흉터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
엄 원장은 "최신 의료 기술을 신속히 받아들이는 바른세상병원 의료시스템이 있었기에 최신 최소침습수술법인 직접 상부접근 도달법과 수술 로봇이 함께 한 이번 수술 시연이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로봇을 이용하면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시행할 수 있고 출혈로 인한 합병증이나 재수술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세상병원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동일 규모 병원 중 가장 많은 의료진 수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성 증진을 위해 SCI급 국제학술지 포함 450건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주 5회 컨퍼런스, 연 2회 의료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