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규정 위반 적발시 엄정 조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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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지난달 15일 영천에 이어 이달 2일 안동, 6일 예천 등 잇달아 ASF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중수본은 오는 12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영주·봉화·구미·칠곡 등 경북 4개 시·군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 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예찰·점검·소독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관리 상황과 야생멧돼지 차단 조치,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한다.
또한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배수로 설치·정비, 내·외부 울타리 설치 등을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하도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경북은 물론 전국 어디라도 ASF 안전지대는 없는 상황"이라며 "전국의 모든 양돈농장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의심증상을 발견하는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