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물량이 미국 내 유통업체와 전문 약국을 통해 이달 중순부터 실질적으로 처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GC녹십자는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알리글로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GC녹십자는 지난 1일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회사(PBM)와 알리글로의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PBM·전문 약국·유통사 등 추가 계약을 통해 알리글로의 공급 채널을 적극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