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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일본 투자자들에게 우리나라의 견조한 경기 회복세, 양호한 재정건전성, 높은 수준의 국고채 유동성 등 한국 국채시장의 장점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해 많은 제도개선이 이뤄졌으며 인프라도 새롭게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외국인의 국채투자 비과세, 외국인투자자등록제(IRC) 폐지, 국채통합계좌 개통, 외환시장 구조개선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외국인 국채투자 편의성이 크게 증진됐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러한 제도 개선과 더불어 실제 글로벌 투자자들이 국채투자 접근성 개선을 체감하는 것이 긴요하다"면서 "향후에도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일본 관계자들은 한국 정부의 국채시장 접근성 개선과 외환시장 구조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제도개선으로 일본 투자자가 한국 국채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