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경연대회 신설… 대학생 등 8팀 참가
|
올해 제4기를 맞은 청렴 아카데미는 전국의 2030세대 청년들이 반부패 문제에 관심을 두고 청렴의 가치와 문화를 체화해 나가는 세대 맞춤형 청렴 교육이다.
권익위는 "이번 교육과정은 대학생 등 2030세대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청렴 이야기', '청렴과 함께 듣고 보는 국악 강의 콘서트' '청렴 만화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며 "청년들의 시각에서 청렴을 이야기하는 청렴 토론 경연대회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토론 경연대회엔 고려대·동국대·부산대·성균관대·용인대·중앙대 등 대학생과 졸업생, 취업준비생 등 총 8팀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청렴교육에 대한 문제와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인한 부패 문제를 두고 토론한다.
이번 토론 경연대회는 경쟁 위주의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청년 모두가 끝까지 참여할 수 있는 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청년들은 국민권익위원장 상과 총 4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김세신 권익위 청렴연수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2030세대의 열정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청렴 아카데미에서 나온 반부패 문제에 대한 청년 세대들의 참신한 생각과 의견을 청렴교육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