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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작소방서는 "지하철 공조시스템으로 인해 외부에 있던 연기가 흑석역 안으로 유입된 것으로 판단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42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승강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해 상하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연기 배출 작업을 실시해 오후 5시 57분께 필수 인력만 남기고 철수했다.
열차 운행은 연기 발생 약 3시간 만인 오후 7시 43분께 재개됐다. 지하철 출구도 재개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