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트럼프보다 고전했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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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토론 후 기자들을 만나 "우리가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목이 아프다"고 소감을 말했다. 보좌관들은 그가 감기에 걸렸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토론에서 쉰 목소리로 말했고 기침을 자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 본인의 출마를 우려하며 중도 사퇴를 고려해야 한다고 요구한 데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며 "거짓말쟁이와 토론하는 것은 힘들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뉴욕타임스(NYT)가 지적했듯이 그(트럼프)는 26번이나 거짓말했다"고 덧붙였다.
NYT 등 현지 매체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토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상대적으로 집중하지 못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