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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에서 20리터(ℓ) 용기 40개 분량의 폐전해액과 반응기 내 남은 전해액 400ℓ 등 총 1200ℓ의 전해액이 확인됐다. 해당 전해액은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된다.
전해액은 전지 내 양극과 음극으로 전자가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하며 휘발성이 강하다.
이에 환경부는 소방 펌프차 1대와 구급차 1대가 대기하고 주변을 통제한 상황에서 전해액 회수 작업을 진행했다.
또 주변 사업장에도 작업이 이뤄진다는 점을 안내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조처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