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위기 극복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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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협의회는 농어촌 군(郡) 지역 간의 연대와 협력을 위해 지난 2012년 창립됐다. 농식품부 장관이 총회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 2018년 이개호 전 장관 이후 처음이다.
송 장관은 "군수협의회는 농업·농촌의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데에 중요한 농정 동반자"라며 "농업·농촌이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세대·공간 3대 농정 대전환을 토대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식품부는 △디지털 전환 및 기술혁신을 통한 미래성장산업화 △한국형 소득·경영안전망 구축 및 식량안보 강화 △살고, 일하고, 쉴 수 있는 농촌 공간으로의 재구조화 추진방안 등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호우·태풍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수리시설, 원예·축산시설 등 분야별 점검 및 보완조치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송 장관은 "인구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군수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지역농정을 이끌고 있는 군수들이 현장에서 정부 정책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