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공급과잉 및 밀 수입 의존 해소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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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은 가루를 내기 적합한 쌀 품종으로 제면·제과·제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식품 원료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업체 참여 독려 및 제품 개발을 뒷받침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쌀 공급과잉 해소와 수입 밀 의존도 감소를 위해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심, 삼양, 피자알볼로, 런던베이글 등 30개 업체가 사업에 참여해 국산 햇가루쌀을 활용한 제품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안정적인 원료 생산기반 조성, 제품 개발, 판로 확충 등 전방위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식품기업의 적극적인 제품 개발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는 지난해보다 97개소 늘어난 135개소를 모집했다. 오는 10월 수확기까지 물관리, 병해충 방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