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반영으로 다음주는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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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당 6원 내린 1648.7원을 나타냈다. 7주 연속 하락세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478원으로 전주 대비 5.7원 내리며,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다음주는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국제유가 변동이 통상 2~3주 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에 반영되는데 최근 1~2주간 국제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이 오르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 국제유가는 여름철 여행 증가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와 미국 물가 지표 둔화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