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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떠난 창립멤버 수츠케버, AI스타트업 ‘SSI’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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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4. 06. 20. 17:53

샘 올트먼 CEO 축출 시도했다가 최근 퇴사
"세계 최초 안전한 초지능 목표 연구소 시작"
OpenAI Whistleblower Protections <YONHAP NO-0403> (AP)
오픈AI 로고와 인공지능 이미지/AP 연합뉴스
오픈AI에서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축출을 시도했던 공동창립자 일리야 수츠케버가 새 인공지능(AI) 스타트업 'SSI(Safe Superintelligence)'를 설립했다.

수츠케버는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안전한 초지능(SSI)이라는 하나의 목표와 하나의 제품으로 세계 최초의 SSI 연구소를 시작했다"며 새 회사를 소개했다.

그는 "안전한 초지능(safe superintelligence, SSI)을 구축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기술적 문제"라며 "우리의 단일한 초점은 경영진이나 제품 주기로 인한 방해가 없으며 우리의 사업 모델과 안전·보안과 기술 진보가 모두 단기적인 상업적 압력으로부터 분리돼 있음을 의미한다"

2015년 올트먼 등과 함께 오픈AI를 설립한 수츠케버는 이사 겸 수석과학자로 재직해오다 지난해 11월 신뢰성 부족을 명분으로 올트먼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해임하는 데 앞장섰다.
올트먼은 5일 만에 CEO로 복귀했고 내부 갈등 봉합 후 수츠케버는 AI 안전성 점검 부서인 초정렬(SuperAlignment)팀을 이끌었지만 반년 만에 팀이 해체되면서 지난달 오픈AI를 떠났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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