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및 각 지자체에 각별한 노력 당부
재난대응 기관과 24시간 상황관리 추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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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유관기관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여름철 재해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대기 불안정으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평년보다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본격적인 장마 전까지 선제적인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수리시설, 원예, 축산, 방역, 산사태 예방 등 분야별 취약시설 및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자체,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 등 재난대응 기관과 24시간 상황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예방이 최선의 대책인 만큼 각 지자체에서는 각별한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피해 농가에 대한 재해복구비 및 보험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