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농산물 안전관리제 등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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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개도국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관 초청연수' 사업은 올해로 단계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13개국 155명이 수료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측 사전 수요조사를 반영해 첨단분석장비(LC-MSMS 등)를 이용한 교육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최신 분석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분석결과를 도출해 봄으로써 연수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농관원은 양국의 각자의 농산물 안전관리제도 정보를 공유하고 농산물 안전의 주요 유해물질인 잔류농약·중금속·식중독균·곰팡이독소 검출 관련 분석법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최신 분석기술 전수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안전관리 역량 및 우리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 향상이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