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홍보 등에 9억원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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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농촌 체험 휴양마을 등에서 가족, 친구 등 작은 규모의 관광객에게 막걸리 만들기, 김치 담그기, 떡 제조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각 마을은 농촌관광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가족단위형, 워케이션형, 반려동물형 등 최근 관광 유행에 적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 여름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81개 마을을 대상으로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지를 선정했다. 농촌 체험 프로그램 개발·시범운영, 홍보·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비 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매력적인 농촌 체험 상품을 발굴해 도시민의 여행수요를 충족시키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