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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찰청, 과기정통부, 금감원 등 관계 기관은 '보이스피행 단계별·상황별 대응을 위한 안내서'를 제작해 수사·통신·금융 분야에 대한 세부 대응 요령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이에 정부는 관계 부처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국민이 필요할 때 언제든 찾아볼 수 있도록 정보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부는 5월 가족 단위의 나들이가 많아지는 것을 고려해, 영화관·대중교통 등에서 공익광고 등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라디오 방송 청취율이 높은 시간대에 공익광고를 집중편성하는 등 국민 생활 접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 활용한 홍보활동에도 나선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안내자료 제공, 국군장병들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5월 집중 홍보뿐 아니라 상시적인 홍보 강화를 위해 '범정부 보이스피싱 TF'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향후 콘텐츠 공동제작, 교육지원 등 협력 분야를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