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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섬 지역 고등학생들에 대한 지원은 교육환경이 취약한 섬 지역 고등학생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 통해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여객선 운임비는 현재 섬 주민의 운임료 1000원을 준용, 차액분을 교육경비 내에서 지원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한다. 지역내 유일한 섬 지역 고등학교인 여남고등학교 기숙사 입사 학생들에게 성장기 체력 향상을 위해 전남도교육청과 1:1 대응해 조식비를 지원한다.
김종원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지원으로 섬 지역 고등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교육여건 개선으로 보편적 교육복지가 실현되길 기대한다"며 "각급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추진해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미래교육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총 100억 원의 교육경비로 △고등학교 지원 △지역 인재 육성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복지 향상 △예체능·인성·적성 함양 △학교 환경개선 등 6개 분야, 46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