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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카는 올해 1분기 주당 250원을 배당하겠다는 내용의 배당계획을 지난 26일 공시했다. 이는 기존 대비 31.6% 증가한 수준이다. 배당예정총액은 120억4551만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업계에서는 케이카가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배당금을 상향했다고 해석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케이카의 올해 1분기 실적 평균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5293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익은 21% 개선된 실적이다.
증권가에서도 케이카의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흥국증권은 최근 케이카의 목표주가로 주당 1만9000원을 제시했다. 현 주가 대비 약 36%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관측이다.
케이카 관계자는 "회사의 배당가능이익 규모, 영업실적 전망 및 현금 흐름 등을 고려해 주주 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1분기 배당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