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도 호국불교로 국민과 함께 하겠다"
|
상진스님은 "오늘 뜻 깊은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국민 여러분과 유가족 및 참전 장병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올해로 아홉 번째 맞이하는 '서해 수호의 날'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서해 수호 용사분들께 경의를 표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명복을 비는 날"이라고 밝혔다.
스님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에는 영웅들의 피땀이 깃들어 있다. 영웅들이 보여주신 애국심은 또한 우리 국민 모두에게 남겨진 유산"이라며 "그런 점에서 서해 수호의 역사는 우리 모두의 긍지이고 자부심이며, 우리 역시 서해 수호의 정신 속에서 하나가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상진스님은 임진왜란 등 나라가 위태로울 땐 맨 전장의 맨 앞에 섰던 사례 등을 언급하며 호국불교가 한국불교의 정신이며 전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우리 한국불교태고종도 다시 한 번 호국불교, 국태민안의 불교로서 언제 어디서나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며 "다시 한 번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국민 여러분과 서해 수호 유가족 및 참전 장병분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