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회 결쳐 4400억 조달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이유선 부장검사)는 A씨가 이씨와 함께 약 14만회에 걸쳐 4400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사기,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이씨와 A 등과 공모해 범행에 가담한 계열사 대표 B, C, D씨를 같은 날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9월 이씨 등 총 16명을 기소(11명 구속기소)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기소를 포함해 사건 관련자 총 20명이 재판을 받게 됐다.
검찰 관계자는 "아도인터내셔널 대표로 인한 피해 전반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해 범행 전모를 규명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