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석·문주엽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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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등급에 속할수록 보다 많은 출전을 보장 받고 입상 기회가 늘어나는 만큼 수입이 많아질 공산이 크다. 반대로 하위권 선수들은 강급이나 주선보류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모든 기량을 짜낸다.
2024년 전반기 등급별 선수 인원을 보면 최상위 등급인 A1 21명, A2는 36명, B1 43명, B2 44명이다. 눈에 띄는 선수는 김현철이다. 가장 낮은 B2에서 A1으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또 막내 기수인 나종호가 B2에서 A2로 승급한 것도 눈에 띈다.
반대로 주은석과 문주엽은 A1에서 각각 B1과 B2로 급추락했다. 김계영, 곽현성, 김정구, 장수영 또한 A2에서 B2로 내려앉았다.
경정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이번 등급 조정에서 A급을 오가며 꾸준한 활약을 펼친 강자들이 상당수 하위 등급으로 내려오게 됐다"며 "재도약을 위한 선수들의 대반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