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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지난 3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사업 추진 장소인 창선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군도 15호선(오용~적량) 확·포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군도 15호선(오용~적량) 확·포장공사'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10억 원이 투입되며, 3.16㎞ 구간에서 진행된다.
용역 기간은 2026년 2월까지이며 기본 설계는 내년 봄까지 완료하고, 노선은 내년 5월 이후에 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공사의 세부 내용으로 △설계속도 40~50km/h △차로 폭 3미터·길어깨 1m·양방향 8미터 △노선선형분석 오용교차로 회전교차로 검토 △연곡교차로 및 적량교차로 현지여건에 맞는 교차로 분석 이다.
김성근 관광경제국장은 "지역주민들의 숙원해소를 위해서 2025년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겠다"며 "2026년에는 공사 착수가 가능하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