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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국제영화제 측은 "'밀수'가 가진 놀라운 가능성과 열정적인 반응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한 끝에 우리는 '밀수'를 갈라 섹션으로의 초대를 다시 한번 이어가게 됐다"며 "더불어 배우 분들도 함께 초대하게 돼 기쁘다. '밀수'와 협력을 통해 토론토 영화제 무대를 함께 빛내게 돼 기쁘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특별 게스트가 참석하는 상영회로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섹션이다. 앞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헌트'(2022) 등 유수의 한국 영화들이 초청됐다. 21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배우 염정아, 박정민, 류승완 감독이 이 상영화에 참석한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해양범죄활극이다.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