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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함 천안함을 상징하는 'pcc-772' 문구가 새겨진 모자와 천안함 티셔츠를 착용한 윤 대통령은 해군 함정이 정박한 모항에서 복무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전날 밤 늦게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1박을 한 뒤 이날 기지 내 군항을 찾았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방문한 진해 기지는 해군 잠수함사령부 등 주요 한국 부대와, 미 해군 함대지원단까지 함께 위치하고 있어 한·미동맹과 해군작전의 핵심적인 기지로 여겨지는 곳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프랑스 파리,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 방문 당시에도 천안함 모자나 티셔츠 차림을 한 적이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8일까지 예정인 휴가 기간 중 전통시장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대통령 휴양지인 경남 거제 저도에서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