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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전날 31만 809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5만 9279명을 기록했다.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6월 14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 이후 42일만이다.
'밀수'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가상의 바닷가 마을 군천에서 바다에 던져진 밀수품으로 생계를 이어오는 해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해양범죄활극이다.
'밀수'에 이어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이 2위, '엘리멘탈'이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