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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재단 이사장 구수환 감독은 1일 "지난 십여 년 동안 교육현장 강연을 다니면서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통해 올바른 인재를 양성 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학교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태석 리더십학교는 봉사와 책임 의식을 갖춘 미래의 지도자 양성이 목표다. 대상은 중·고등학생이다. 8주의 수업을 수료한 이들은 스웨덴 덴마크 의회 방문과 남수단 톤즈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기회를 받게 된다.
구진성 이태석 리더십 학교 대표는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존경 받는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봉사의 삶을 실천한 주인공들을 강사로 초빙했다"며 "수업은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되는데 지루하지 않도록 전문 진행자가 참여한다"고 알렸다.
이태석 리더십학교 1기는 오는 10일부터 8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