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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래 행복청장 “세종동, 국가상징 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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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5. 24. 13:22

이상래 행복청장
이상래 행복청장이 지난 23일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에서 사업 추진 등에 대해 밝히고 있다. /제공=행복청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행정부와 국회가 떨어지면 비효율이 발생하니 인근에 있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지난 23일 세종시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에서 "반드시 국회의 동의를 이끌어내 세종동을 국가적으로 체계 있는 상징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청장은 "국가가 세종을 만드는 데 참여하는 만큼 국가상징 공간을 제대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어떤 인물과 상징을 기념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일단 비워두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피력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 /제공=행복청
이 청장은 "예비타당성조사 및 총사업비 등 세부 사항이 정해지면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중심으로 기본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복청은 국회 규칙이 통과되면 재정당국과 협의해 사업규모 등을 확정한 뒤 국회사무처와 협력해 사업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 10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했고 현재는 의사당 입지 등을 확정하는 국회 규칙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상정된 상태다.

이 청장은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국가균형발전과 국정운영 효율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세종동을 우리나라 대표 국가상징공간이자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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