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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양구읍에 위치한 도서관은 1992년에 개소한 교육도서관 1곳으 도서관 이용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정보 욕구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서관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양구군은 도비 105억 원과 군비 45억 원 등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하여 상리 일원에 연 면적 2313㎡·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군립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도서관에는 어린이도서관과 종합자료실, 학습실, 디지털 자료실, 문화교육 공간,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서며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도서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와 성인 등 지역주민 모두를 아우르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교류 및 지식정보 충전소 역할을 하게 된다.
양구군은 도서관 건립을 위해 지난 1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 운영계획을 수립했으며 투자심사, 컨설팅, 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8월 착공하여 25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조혜경 평생학습팀장은 "군립도서관 건립으로 군민들의 자기 계발과 문화교류 등 지역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와 함께 각 면에 위치한 작은도서관도 적극 활용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