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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50원 중간배당 결정… 전년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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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채원 기자

승인 : 2022. 07. 28. 17:55

250원 중간배당 결정… 전년比 25%↑
LG유플러스는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당 현금 25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00원 대비 25% 증가한 금액이다.

시가배당률도 1.9%로 작년과 비교해 0.6%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중간배당 총액은 약 1075억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달 30일이며 배당금은 이사회결의일인 28일을 기준으로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시가배당률 은 배당금이 배당 기준일 주가의 몇 %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

이번 중간배당금 상향은 주주 가치 제고 차원에서 주주들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결정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중간배당 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배당성향을 기존 ‘30% 이상’에서 10%포인트 늘린 ‘40% 이상’으로 변경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에도 시장 의견과 산업 추세에 맞춰 주주환원정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주주환원 핵심인 배당 규모 확대를 위해 시장 눈높이에 맞는 재무 성과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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