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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글로벌 경제 위기는 기회...투자·헌신 수준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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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채원 기자

승인 : 2022. 07. 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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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크립토 윈터, 글로벌 금융상황은 회사에 오히려 좋은 기회로 작용했다"며 "투자와 헌신의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제공=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크립토 윈터, 글로벌 금융상황은 회사에 오히려 좋은 기회로 작용했다"며 "투자와 헌신의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회사가 오픈 블록체인과 1등 메인넷이란 목표를 달성하려면 투자와 헌신이 필요하다"며 "지난 4년반 동안 회사는 수준에 맞는 감내할 수 있는 투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간 2명이 위믹스 개발을 시작해 10명 이내 인원이 위믹스를 준비했다"며 "(블록체인에 대한) 비전이 확실해지면서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한 평가에 대해 장 대표는 "위메이드는 인재 투자와 생태계 확장을 위한 외부 투자를 감내할 수준으로 최대한 공격적으로 투자했지만, 그런 공격 투자에도 순현금흐름 은 플러스를 기록했다"며 "올해 전체 현금도 증가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장 대표는 3분기에 메인넷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정 분기 실적에 매몰되지 않고 말한 바를 얼마나 지키는지, 얼마나 공격적이면서도 안정되게 투자하고 있는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위메이드는 올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약 1090억원, 영업손실은 약 333억원, 당기순손실 약 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기존 게임 매출 안정화에 따라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조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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