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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매장 수 확대와 온라인 채널서 고성장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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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7. 18. 08:02

하나증권은 18일 F&F에 대해 매장 수 확대와 온라인 채널에서도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F&F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3510억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850억원으로 추정됐다. MLB와 MLB키즈 매출이 각각 17%,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브랜드력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최근 글로벌 테니스 의류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중국 봉쇄 영향으로 인해 휴점 매장 수가 크게 늘어났고 전반적인 물류와 수요가 위축된 영향 탓"이라며 "다만 중국 온라인 쇼핑 최대 행사인 6.18 행사도 예상보다 성과가 좋았고 락다운 기간에도 매장수가 전분기대비 100개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로 인해 지난 5월 이후 중국 법인 실적은 회복세에 있는 것"이라며 "전체 중국 매장수 중 휴점 점포 비중은 4월 20%, 5월 12%로 개선됐고 지난달은 정상화된 상태"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물류 정상화로 온라인과 면세점 채널 매출 회복도 기대한다"라며 "실적은 2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라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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