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전용 4개 평형으로 260세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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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 하반기 건축허가를 거쳐 오는 2026년 준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시 건축위원회는 지난 14일 미아역세권 주상복합건축물(강북구 미아동 194-2번지 일대)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미아역 인근에는 연면적 5만1672㎡, 지하 5층~지상 24층 규모 주상복합 건축물이 조성된다. 공동주택 260세대는 전용 49·59·74·84형 등 4개 평형으로, 지상 4층~지상 24층에 만든다.
지하 1층~지상 3층은 근린생활시설 등 비주거 시설이 들어서고, 건축물 전면에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계획했다. 이곳은 성신여대·서울사이버대학교 등 도시형 캠퍼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지상 3층에는 시 공공건축가가 별도로 설계하는 거점형 키움센터를 단독 배치한다. 지상 2층은 청소년문화센터로 꾸며 지역 청소년 특성화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성보 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양질의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공공주택 어울단지(소셜믹스)로 시민 모두가 상생하는 주택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