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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의 이번 투자는 기술혁신을 통해 고품질 웨이퍼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업,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것이다.
구미시는 시장을 단장으로 한 ‘SK실트론 증설 투자 유치·지원 TF’를 구성해 지난해 7월부터 9개월여 동안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유치 및 지원 방안을 검토해 왔다.
SK실트론은 구미시의 적극적 투자유치 활동으로 구미 투자를 조기에 결정할 수 있었다. 반도체용 300mm 웨이퍼 시장에서 세계 3위인 SK실트론은 이번 대규모 증설 투자를 계기로 향후 글로벌 웨이퍼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SK실트론은 2024년까지 구미국가 3산단 내 4만 2716㎡ 규모의 300㎜ 웨이퍼 공장을 건설, 10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SK실트론은 반도체 핵심 소재 제조 분야에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하는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미래 성장 가능성과 산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동시에 글로벌 TOP 기업으로 꾸준하게 성장해가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부터 SK실트론을 비롯한 원익큐엔씨, 코오롱인더스터리, PI 첨단소재, 피엔티 등 이차전지,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미래형 산업구조 대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 5단지)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구미~군위 고속도로(24.9km, 1조 5468억 원) 계획 반영 등 교통 산업 인프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를 위한 정주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위해 투자를 결정해 주신 SK실트론 장용호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42만 구미시민들과 함께 이번 투자를 기뻐하고 싶다”며 양해각서 체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