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GS리테일 ‘달리살다’, 가치소비 메카 부상…‘봉봉방앗간’ 협업상품 매출 10배 급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202010000323

글자크기

닫기

권오철 기자

승인 : 2022. 02. 02. 14:53

1
GS리테일이 운영하는 가치소비 전문몰 ‘달리살다’와 협업한 강릉 지역의 커피 명소 ‘봉봉방앗간’ 전경. 달리살다는 오는 8일 오후 5시까지 ‘봉봉방앗간 드립백커피’ 9종을 정가(1500원) 대비 33%할인된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가치소비 전문몰 ‘달리살다’가 국내 중소업체와 손잡고 출시한 협업상품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리살다가 가치소비 상품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업체의 중심 판매처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달리살다에 입점한 국내 중소업체 규모가 올해 1월 기준 론칭 초기 대비 6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달리살다를 통해 선보인 국내 중소업체 상품의 매출은 7.2배 가량 크게 확대됐다.

GS리테일은 “달리살다가 동물복지, 유기농, 친환경, 핸드메이드 상품 등을 생산하는 우수한 국내 중소업체와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상품 판로 확대, 매출 증대 등의 긍정적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달리살다는 지난 2020년 10월 미닝아웃(Meaning Out, 신념·가치 표출) 트렌드 확산에 맞춰 GS리테일이 론칭한 가치소비 전문 온라인몰이다. 달리살다가 중소 업체와 협력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최근 사례로는 강릉 지역의 커피 명소인 ‘봉봉방앗간’과 손잡고 론칭한 ‘봉봉방앗간 드립백 커피’가 꼽힌다.
달리살다는 최상급 원두를 당일 로스팅하고 핸드드립 원칙을 고수하며 생산하는 봉봉방앗간의 고품질 커피를 유통사 최초로 상품화 해 지난해 11월 단독 론칭했다. 론칭 직후 입소문을 탄 ‘봉봉방앗간 드립백 커피’는 1주일 만에 달리살다가 운영하는 커피 카테고리 전체 매출 1위에 올라섰고 론칭 1달여 만에 매출 규모는 무려 10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달리살다는 봉봉방앗간 드립백 커피를 찾아 신규 유입되는 고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를 반영해 오는 8일 오후 5시까지 봉봉방앗간 드립백커피 9종을 정가(1500원) 대비 33%할인된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파격 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도균 달리살다 담당 MD는 “달리살다의 전문성과 보유한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들고자 국내 중소업체의 협업 요청이 물밀듯 이어지고 있다”며 “우수한 국내 중소 업체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적극 발굴해 판로를 열어주는 동시에 달리살다의 차별화 상품 경쟁력 또한 강화해 가는 윈윈(Win Win) 협업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